친구 추천으로 간 부천퍼블릭, 생각보다 만족

요즘 부쩍 더워졌죠? 그래서인지 실내에서 친구들이랑 가볍게 한잔할 곳을 찾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막상 어디로 갈지 고민되더라고요. 그러다 부천 사는 친구가 부천퍼블릭 한번 가보자고 추천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무 데나 들어갔다간 실패할 뻔… 솔직히 예전엔 퍼블릭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분위기, 초이스, 응대 전부 차이가 꽤 큽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그냥 분위기만 화려했지 흐름이 전혀 없었고, 그래서 부천노래방 중심으로 정리된 사이트에서 후기 보고 다시 옮긴 매장이 오히려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웠어요. 초이스는 운이 아니라 ‘선택력’ 문제 들어가기 전에 “초이스 괜찮아?” 하는 질문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자기 기준을 먼저 세우는 거 같아요. 대화 많은 걸 원하냐, 조용히 술 마시고 싶으냐, 이런 거요. 우린 30분 가볍게 얘기하고 빠지는 스타일이라서 부천가라오케 예약페이지에서 미리 흐름 보고 들어간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친구가 계속 웃으면서 말하더라 “너 이런 데 처음 온 거 맞지?” 사실 처음 아니에요. 근데 분위기 깔끔하고 흐름 좋은 데는 간만이라 만족도가 남달랐어요. 다음에도 어디 갈지 고민되면 여기로 올 듯해요. 괜히 다른 데 헤매느니, 한 번 검증된 곳이 나아요. 정리하자면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요즘엔 정보 넘치고 선택지도 많아요. 대신 기준만 명확히 하고 들어가면 실패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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